[뉴스큐] 김건희 대국민사과...대선 D-72 표심에 미칠 영향은? / YTN

2021-12-27 1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수정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어제 자신의 의혹에 대해 직접 대국민사과에 나섰지만 들으신 것처럼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결국 김건희씨의 사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유권자의 선택, 몫이 될 텐데요.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모시고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김건희 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혹시 언제 한다고 들으셨습니까?

[이수정]
저는 사실은 정확한 시간은 어제 속보를 보고 TV를 보고 알았습니다. 선대위 안에서 사과를 해야 된다, 또는 굳이 필요 없다, 이런 논쟁들이 사실 오랫동안 있었거든요. 그런데 결국에는 선대위의 결정이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본인이 직접 사과를 하겠노라고 아주 강력한 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남편분, 결국 후보님을 설득하신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설득한 것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윤석열 후보는 반대했다는 겁니까? 그렇게 알고 계십니까?

[이수정]
그러니까 일단 먼저 사과를 하셨잖아요, 본인이. 당신이 사과를 했기 때문에 굳이 아내를 저렇게 사실 언론 앞에 나서는 걸 굉장히 싫어하시는 분이에요. 고개를 계속 숙이고 다닐 수밖에 없이 남 앞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인데 저런 어려움을 주고 싶지 않았나 보다, 그렇게만 저는 짐작을 할 뿐, 윤 후보의 의견이 상당 부분 지금 시간이 이렇게 소요되는 데 영향을 준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더군다나 윤 후보님께서 검찰 출신이다 보니까 아마도 결혼 전에 정말 오랫동안 이력서부터 시작해서 허위 경력도 있고 과장된 경력도 있고 이러다 보니까 찾아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거의 일주일 이상을 본인이 냈던 서류. 사실 저도 이력서를 여러 군데 내는데요.
이력서가 꼭 한 양식만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10년 전 이력서는 지금 이력서하고 굉장히 달라요.

하는 역할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10년 전 서류부터 다 찾아내느라고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 것 아닌가. 그래서 사실은 어제 사과가 구두로 설명하는 내용만 있었던 게 아니라 14장짜리 논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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